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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5 15:33:22
  • 최종수정2016.09.25 15:33:22

충주시가 지난22~23일 도내 11개 시·군 2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에서 열린 제10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22~23일 도내 11개 시·군 2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에서 열린 제10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대회에서 충주시는 육상, 탁구, 론볼, 풋살, 당구 종목에서 우승하고 전자다트, 줄다리기 등에서 준우승하는 등 전 종목의 고른 활약으로 이번 대회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2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김양희 도의회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준우승을 차지한 보은군은 장애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애인체육활동을 연중으로 실시하는 과감한 투자로 전자다트와 볼링을 우승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자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의 각별한 배려로 통합 충주시체육회 직원 전원이 대회운영에 적극 참여해 순조로운 대회운영을 지원했으며, 장애인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체육관 앞 광장에 900석 규모의 상설식당을 설치, 식사를 지원했다.

또한 경기장 순환 차량 배치와 숙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음식의 신선도를 위해 현장에서 즉석조리를 해 선수단에게 제공했다.

각 경기장에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대비했으며, 화려한 개막식과 충주를 대표하는 시립우륵국악단, 충주시립택견단의 환영공연과 공군부대, 충주한림여고 학생들의 자원봉사가 돋보였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대회를 마치고 장애인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한마당 잔치가 됐다"며 "내년에는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변화와 개선을 하고, 특히 재가 장애인이 스포츠현장에 함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장애인체육에서 엘리트선수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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