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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인문학 특강 마련

고미숙 작가 '몸과 인문학 삶의 주인은 바로...'

  • 웹출고시간2016.09.23 13:31:08
  • 최종수정2016.09.23 13:31:2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유명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군민에게 들려준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국내 유일의 고전평론가며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등유명 저서를 펴낸 고미숙(56·여·사진) 작가가 맡는다.

고 작가는 '몸과 인문학 ·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의학과 역학,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 등을 통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두려움과 충동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메시지를 전달 할 예정이다.

또, 박지원의 '열하일기', 허준의 '동의보감' 등 익숙한 역사서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삶의 다양한 길을 제시하고 관객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군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인문학이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강은 오후 7시에 옥천군평생학습원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시작된다.

한편, 고 작가는 현재 연구공간 <감이당>의 연구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의·역학으로 관심 영역을 넓혀 '몸, 삶, 글'의 키워드로 인문의·역학을 탐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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