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지역 유망기업과 업무협조로 자율주행차 연구 '박차'

산학협력단-㈜대창모터스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6.09.20 16:17:52
  • 최종수정2016.09.20 16:17:52

우수동(왼쪽) 충북대 산학협력단장과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가 20일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산학협력단 스마트카연구센터가 지역 유망기업과 업무협조를 통해 자율주행차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대는 20일 산학협력단과 진천에 본사를 둔 전동카트, 전동스쿠터 생산기업인 ㈜대창모터스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창모터스는 충북대에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한 테스트차량과 차량에 관련된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대는 제공받은 차량에 자율주행기술을 구현, 이를 대창모터스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이 협조해 자율주행차량과 관련된 국가과제와 기술·제품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우수동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구와 기술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대가 자율주행 분야의 연구를 앞서가는 것은 물론 지역기업의 발전과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는 "도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연구센터를 운영하는 충북대와 업무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대창모터스와 충북대가 자동차 분야의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대는 지난 2월 오창캠퍼스 내 '충북대 스마트카 연구센터'를 개원함과 동시에 '자율주행 성능시험장' 기공식을 하는 등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미래부와 산업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과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