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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0 10:01:04
  • 최종수정2016.09.20 10:01:0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 뱃들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박흥식 감독의 '해어화(解語花)'다. 상영시간은 오후 4시와 저녁 7시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한효주, 유연석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해어화'는 1943년 조선시대의 마지막 기생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노래로 풀어낸 시대극이다.

해어화는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의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가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갈등하는 내용을 담았다.

2016년 4월 개봉작인 이번 야외 무료 영화는 15세 관람가다. 우천 시 장소를 보은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상영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야외 영화 상영에 참여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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