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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19 15:14:55
  • 최종수정2016.09.19 15:14:55
[충북일보=충주]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할머니가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20분경 충주시 용탄동 D농산 앞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A(여·72) 씨가 B(33) 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치매를 앓아온 A씨는 이날 사고 지점에서 5㎞ 이상 떨어진 집에서 혼자 나와 길을 잃고 헤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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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