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9.19 10:13:28
  • 최종수정2016.09.19 10:14:3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의 '가정산후조리'가 출산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출산부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다.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사는 산모와 아기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서로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랜기간 산후조리원을 운영한 산후조리 전문가의 유방전문 맛사지 등 산모와 아기에게 꼭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

무엇보다 본인의 집에서 마음 편히 산후조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출산 경험과 육아 노하우를 지닌 산모도우미가 항상 옆에 상주하기 때문에 출산과 육아에 있어 언제라도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산모와 아기가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 경제적, 정신적으로 엄마와 아기 모두 만족하는 복지서비스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로 2주(10일)간 지원한다.

다만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신생아(3급이상), 미혼모 산모,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쌍생아 이상,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에 상관없이 2주(10일)동안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시행하는 시책사업인 영동병원 산부인과 분만자 지원은 소득에 상관없이 무료 지원을 하고 있어 대도시 원정출산 방지와 지역 산부인과 이용 유도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신청은 분만예정일 기준 40일전부터 분만 후 30일까지 영동군보건소 모성관리실(043-740-5625)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가정산후조리지원이 활성화 돼 산모와 갓 태어난 아기에게 심신의 안녕을 취할 수 있는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가정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출산 후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안전하고 건강한 산후 조리를 원한다면 가정산후조리를 적극 추천한다"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된 출산분위기를 조성해 영동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