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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앙탑면 내년부터 광역상수도 공급

한강수계관리기금 특별지원 공모사업 선정…21억 투입
장천리·가흥리·봉황리 일대 298가구 수혜

  • 웹출고시간2016.09.18 14:01:08
  • 최종수정2016.09.18 14:01:0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앙탑면에 내년에 21억1천여만원을 들여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

시에 따르면 '2017년 한강수계관리기금 특별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중앙탑면 상수도 공급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강수계관리기금 16억9천100만원과 시비 4억2천300만원 등 총21억1천400만원을 들여 중앙탑면 장천리·가흥리·봉황리 일대에 관로 10㎞와 배수지 1식을 설치한다.

시는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준공하면 가금농공단지를 포함해 봉황리(50가구), 가흥리(183가구), 장천리(65가구) 등 298가구 2천258명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탑면은 급수인구 대비 상수관로 매설에 따른 대규모 예산 소요로 광역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을 받아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면 주민 보건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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