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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니 내포긴들마을, '지역민+귀농·귀촌인 성공사례' 공모

지역민과 귀농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우수상' 차지

  • 웹출고시간2016.09.18 16:04:34
  • 최종수정2016.09.18 16:04:3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공모전 우수 마을에 선정됐다.

내포긴들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공모전에서 1·2차 심사 결과 공동 1위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마을은 팝콘 옥수수 재배 마을공동사업과 폴리머 클레이 공예 지역 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직거래 장터와 이동식 장터를 열어 마을 기업사업 운영, 한옥 스테이와 팜핑장 운영 등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긴들마을은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마을 인재와 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사업으로 융화하고 협력하면서 지역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마을 활성화를 유도한 성공 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수마을 선정에는 지난 2008년 귀농한 손병용 이장의 역할이 컸다.

손 이장은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 의식과 퇴색하는 농촌 경관, 제한된 농가소득 등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자 내포긴들 체험마을을 운영하며 변화를 이끌었다.

젊은 층의 참여율 저조와 부족한 마을자원 등 극복해야 할 것이 많았으나, 소규모 사업부터 진행해 자신감을 심어 주면서 주민 참여율을 높였다.

손 이장은 "마을자원을 최대한 접목한 가운데 농산물 재배에서 포장ㆍ가공ㆍ체험까지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마을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신규 사업 발굴·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포긴들마을은 농촌 활력화 모델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교육장으로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마을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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