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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친환경 농업의 메카 만든다

친환경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육성
친환경 인증 면적 763㏊…1년새 6.7% 증가

  • 웹출고시간2016.09.16 15:05:06
  • 최종수정2016.09.16 15:05:0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선 6기 들어 친환경 농업분야에 172억원을 집중 투입하는 등 '친환경 농업의 메카' 육성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농업 분야 투입 예산은 △친환경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 92억원 △친환경 농업자재 지원사업 72억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육성사업 8억원 등이 집중 투입했다.

특히 소규모·고비용 친환경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청주시가 통합 이후 중점 육성한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은 정상동, 신촌동, 북이면 일대 3곳에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입, 통합 전 청원군 지역에 조성된 12곳을 합쳐 총 15곳의 친환경 단지를 조성했다.

청원구 오창지구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사업에 19억원을 들여 벼 저온저장시설, 친환경 생산장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 농업 기반 구축을 마련,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는 물론 청주시 친환경 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 결과 전국적으로 친환경 인증 면적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청주시 친환경 인증 면적은 지난 2014년 706㏊에서 지난해 763㏊로 6.7%(57㏊)나 증가했다.

인증 면적 확대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청주시 전 지역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의 일환으로 친환경 학교 급식에 맞는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해 친환경 급식으로 친환경 쌀을 100% 지원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도농 교류, 농촌관광체험마을, 6차 산업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동열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주시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세미나,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청주시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특산물 수출, 농업과 첨단과학기술이 융합한 스마트농업 및 6차 산업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등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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