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도양반길 연하협구름다리 개통

개통기념 추석연휴 산막이옛길 할인 행사

  • 웹출고시간2016.09.13 13:51:13
  • 최종수정2016.09.13 13:51:49

연하협 구름다리의 전경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연하협구름다리'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연하협구름다리 개통으로 배로만 건널 수 있던 것을 손쉽게 충청도양반길과 갈은구곡으로 갈 수 있어 산막이옛길을 찾는 탐방객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해 총 28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완공된 연하협구름다리는 총 연장 134m 규모의 출렁다리로 8월 임시개통 당시 4천여명이 이용했으며, 오는 추석연휴에는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막이옛길을 운영·관리하는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변병만)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산막이옛길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비학봉호 승선료는 40% 할인된 3천원, 특히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새뱅이마을까지 운항하는 대운선박(대표 심혁중)도 20% 할인된 8천원으로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곡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심혁중 대운선박 대표는 개정된 유도선사업법에 따라 승선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온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괴산호 주변의 비경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