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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끝났어도 직지 홍보는 계속됩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서울인쇄문화축제 등
다양한 국제행사 참가 지속 홍보 계획

  • 웹출고시간2016.09.11 15:57:59
  • 최종수정2016.09.11 19:17:22

지난 5~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세계기록총회(ICA) 행사장에 마련된 직지홍보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성료 이후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 홍보가 급물살을 탔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5~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세계기록총회(ICA)에서 직지홍보관을 설치·운영했다. 세계기록총회는 190여개국 2천여명의 기록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고인쇄박물관은 행사장에 마련된홍보관에서 금속활자 주조 및 인쇄과정 디오라마와 패널을 선보이고,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 우리나라 우수 인쇄술의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진행했다. 금속활자본 직지의 마지막 페이지 인판을 이용한 인쇄 시연과 함께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했다.

이에 앞서 고인쇄박물관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31개국 800여명의 인쇄 전문가들이 모인 2016세계인쇄회의에서 직지홍보관을 운영했다.

지난 10~11일 충북도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4회 충북도서관북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이 인쇄 체험을 하고 있다.

아울러 4회 충북도서관 북페스티벌과 4회 효향남일한마음축제에서도 직지 인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앞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11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대전 국군인쇄창에서 열리는 '제14회 지상군페스티벌', 강원도 영월에서 열리는 '2016 영월 국제 박물관 박람회'와 대구·부산·창원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여해 금속활자본 직지와 청주을 홍보할 계획이다.

신흥식 고인쇄박물관장은 "지난 8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 직지코리아는 직지의 세계화에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펼쳐지는 각종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해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와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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