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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농악·삼겹살·젓가락 한류 이끈다

10~11일 日 니가타 '한일한가위축제' 공식 초청
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전파

  • 웹출고시간2016.09.08 15:47:12
  • 최종수정2016.09.08 15:47:12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대표 3대 콘텐츠가 일본 나들이에 나선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0~11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도시인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리는 '한일 한가위축제 in 니가타 2016' 행사에 청주농악과 청주삼겹살, 청주젓가락이 공식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한가위를 앞두고 한국의 문화예술을 일본에 전파하는 기회가 될 이번 행사는 주 니가타총영사관이 주관하고 니가타시가 후원한다.

충북도 무형문화재 1호 청주 농악팀이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니가타한가위축제 개·폐막 공연에서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1호인 청주 농악팀은 사물놀이와 함께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등 신명나는 공연한마당을 펼친다.

지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행사에 참가한 일본 니가타, 중국 칭다오 청소년들이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을 시식하고 있다.

서문시장의 청주 삼겹살팀은 청주만의 자랑인 간장소스와 파절이가 함께하는 삼겹살 시식회를 열고 청주의 맛을 선보인다. 서문시장 상인들은 직접 달인 간장소스를 비롯해 파절이소스, 김치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니가타시 관계자들이 이종국 작가가 재현한 분디나무 젓가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문의 벌랏마을의 이종국 작가가 재현한 1천년 전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분디나무(산초나무)젓가락 등 다양한 종류의 청주 젓가락도 소개한다.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젓가락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한일한가위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류의 가치를 일본인들에게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청주의 콘텐츠가 해외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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