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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오창산단 잇는 엘지로 완전 개통

총 연장 4.37㎞ 중 잔여구간 1.91㎞ 개통
임시 제한 속도 시속 50㎞…10여분 소요

  • 웹출고시간2016.09.08 19:01:52
  • 최종수정2016.09.08 22:19:00

8일 청주시 흥덕구 하이닉스 뒤편 순환로에서 열린 LG로~대신로 개통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기업명 LG(엘지)의 이름을 딴 '엘지로'가 완전히 개통됐다.

8일 청주시는 흥덕구 외북동 엘지로 진입로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이웅범 LG화학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엘지로 개통식을 열었다.

엘지로는 총 연장 4.37㎞, 왕복 4차선 도로로 청주산업단지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를 관통해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도로다.

전체 구간 중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에 해당하는 3.68㎞는 충북도가 시행, 지난 1월25일 우선 개통했다.

이번에 추가 개통된 구간은 청주시가 시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잔여구간 90m와 지구 내 도로 1.1㎞ 등 총 1.91㎞다.

당장은 왕복 6차로 중 중앙 4차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시 제한 속도는 시속 50㎞다.

'엘지로'가 완전히 개통한 것은 지난 2012년 6월 착공한 이후 4년여 만이다. 엘지로가 탄생한 것은 LG가 청주권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가능했다.

지난 1979년 문을 연 LG화학을 시작으로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전자, LG이노텍 등 6개 계열사가 청주산단과 오창과학산단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LG그룹이 전담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완전 개통된 엘지로를 이용하면 기존 청주산업단지에서 오창산업단지까지 우회해 이동하던 구간을 30여 분 단축해 직접 통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완전히 개통된 엘지로와 대신로 구간이 연결되면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산단, 오창과학산단, 오송생명과학단지 간의 산단클러스터 형성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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