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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8 17:36:39
  • 최종수정2016.09.08 17:36:3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행복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했다.

군은 지역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영동만들기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1,368가구에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 세트를, 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대해서는 쌀,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8일 오후 로뎀나무요양원과 한소망노인공동생활가정을 찾아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사랑의 떡나누기'행사를 펼쳐 이웃 사랑을 전했다.

센터에서는 추석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재가노인들에게 송편, 오색전, 동그랑땡 등의 명절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400여가구에 전달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정을 나눴다.

특히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전날부터 영동한과, 백년뷔페에 모여 음식을 만들 재료준비로 분주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나눠드릴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김, 과일 등과 함께 하나하나 포장박스에 담았다.

정성 가득 담긴 음식들은 자원봉사자들과 각 읍·면사무소 마을 담당직원을 통해 안전히 배부됐다.

박세복 군수는 "우리 주위에 외롭고 소외된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모두가 풍요로운 추석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가족처럼 보살펴 온정이 넘치는 추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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