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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협 제천시지회장, 공금횡령 등 적극 반박

제천지역 3만여 장애인 가족에게 죄송, 재발 방지 약속

  • 웹출고시간2016.09.07 11:17:47
  • 최종수정2016.09.07 11:17:47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 지회장의 공금횡령 의혹에 대해 해당 지회장 J모씨가 7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충북일보=제천] 속보=(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 지회장의 공금횡령 의혹에 대해 해당 지회장 J모씨가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J씨는 7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선 불미스런 보도에 대해 제천시 3만여 장애인 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족처럼 여겼던 직원을 잘못 둔 결과 이지경에 온 점에 대해 불찰과 미흡함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L모 기사는 "시원한 맥주 한 잔 하시지요"라는 발언을 했으며 이에 대해 해당 보호사에게 정중히 사과했으며 향후 의식개혁과 계도를 통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무국장 해임 건은 말다툼 과정에서 지회장에 대한 심한 언사로 하극상을 벌여 긴급이사회를 통해 해임 조치했으나 다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복직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차량의 개인적인 운행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퇴근과 업무용도로 승인을 받아 운행했으며 개인적인 운행은 자비로 주유했다며 봉사대 카드건 역시 정상적인 상황에서 3번 67만여원을 지출했으며 모든 내역은 영수증 첨부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구입과 관련한 공금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업체가 판매 이익금을 지회에 기부한 것으로 이 돈은 집기류 매입에 전액 사용하고 그 증거 서류를 지회에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J 지회장은 "3만여 장애인 가족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제보자를 장애인의 이름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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