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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6 14:01:56
  • 최종수정2016.09.06 14:17:50

진천군에 둥지를 틀게 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착공식이 덕산면 신축공사 현지에서 열렸다.

[충북일보=진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한 국가고사 출제기관이며 국가 대표 교육연구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진천군에 새 둥지를 튼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은 6일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 소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98년 1월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하고, 각종 학력평가를 연구·시행함으로써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 및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결정된 11개 공공기관 중 열 번째이고 진천군 지역으로 이전하는 여섯 개 공공기관 중 마지막으로 착공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부지매입비 포함 577억(국비 194, 자체 383)을 투입, 2만5천㎡의 부지에 연면적 2만2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18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 주변에는 최근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전준비에 한창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舊 중앙공무원교육원)과 내년 초 준공을 목표 공사가 진행 중인 한국교육개발원이 위치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018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준공 즈음에는 충북혁신도시 군내 공동주택 공급 분 중 50%정도가 입주가 예상돼 이에 대비한 정주여건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이전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과 긴밀히 협조해 입지 효과를 반영한 지역 명품학교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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