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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5 18:04:10
  • 최종수정2016.09.05 18:06:27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나봉사회가 기획한 여행에 동행한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가족들이 강원도 삼척시 해양 레일바이크 체험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청나적십자봉사회
[충북일보] 홀몸노인부터 다문화가정까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이들이 5일 꿀맛 같은 여행을 다녀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나봉사회(이하 청나적십자봉사회)는 이날 청주지역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가족 9가구 27명과 함께 강원도 삼척과 대관령으로 여행을 떠났다.

청나적십자봉사회는 추석을 맞아 사연이 있는 결연가족을 대상으로 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여행에는 16년간 미토콘트리아 희귀병을 앓고 있는 두 아들을 간병해온 A씨와 나머지 자녀들이 동행했다.

캄보디아 결혼 이주민인 B씨와 초등학생인 자녀, 올해 91세가 된 홀몸노인 C씨(여)도 여행길에 올랐다.

청나적십자봉사회 원종연 봉사원과 장청자 봉사원을 적십자 큰딸, 작은딸이라 부르는 C씨는 "딸들과 함께 여행을 와서 매우 좋다"며 소녀처럼 기뻐했다.

원종연 청나적십자봉사원은 "짧게는 5년, 길게는 19년 동안 청나적십자봉사회와 인연을 맺고 있는 분들이 오늘 만큼은 즐거움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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