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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5 16:14:16
  • 최종수정2016.09.05 16:14:16
[충북일보] 충남도는 5일 "도민들의 숙원 사업인 서울 충남학사 건립을 2018년초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도-시·군정 합동토론회'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충남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도-시·군 간 정책 협력 협약'을 통해 서울 충남학사 건립을 약속한 뒤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도에 따르면 그 동안 학사 건립에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온 부지 문제가 해결됐다. 도는 "학사 건립 부지 8필지 중 협의취득이 필요한 4필지에 대한 매매 및 등기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학사 건립 부지는 구로구 오류동 경인로 19길 36-28 등 8필지(총면적 2천926㎡)로, 감정평가 금액은 121억 8천254만원이다.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이곳은 수도권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직선 거리로 200여m에 불과, 교통 여건이 좋다.

서울 충남학사는 지상 10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7천300㎡ 규모다. 학사는 건축비 130억원을 들여 남·여 대학생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2실(장애인실 4실 포함) 규모로 짓는다.

충남/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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