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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당직 인선, 박덕흠·경대수 의원 중용

충북 연고 나경원 인재영입위원장, 김성원 대변인 발탁

  • 웹출고시간2016.09.05 19:38:32
  • 최종수정2016.09.05 19:38:32
[충북일보] 새누리당이 5일 박명재 사무총장을 유임하고 조직부총장 직제를 신설하는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충북 출신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요직에 발탁됐다.

먼저, 이번에 처음으로 신설된 조직부총장에 임명된 박덕흠 의원은 향후 당 조직과 함께 대외협력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새누리당이 조직부총장을 신설한 것은 대선을 앞두고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한 이정현 대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앙당 사무총장 산하에 2명의 부총장(전략기획·조직)과 1명 본부장(홍보본부)을 임명한 것은 향후 대선체제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신설된 중요한 보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당 조직 내실강화와 외연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특히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박 의원과 함께 충북 출신으로는 경대수 의원이 인권위원장에 발탁됐다. 서울중앙지검 1·2차장을 역임한 경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중앙윤리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충북과 직·간접적인 인연을 맺고 있는 의원들도 중책을 맡았다.

충북 영동 출신의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고, 외가(外家)가 충북 보은군인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도 대변인에 발탁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중앙당 청년소통특별위원장, 한국자유총연맹 대외협력실장,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등을 역임한 뒤 이번에 초선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집권 여당의 대변인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품격 있는 논평으로 새누리당의 진심을 전달하는 대변인, 말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대변인이 되어 국민 여러분을 속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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