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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교육부 특성화 사업 재선정 평가에 2개 사업 선정

미래자동차 특성화 사업단(3년간 총 36억)
스포츠관광 특성화 교육 및 지역서비스 사업단(3년간 총 9억)선정

  • 웹출고시간2016.09.05 11:20:32
  • 최종수정2016.09.05 11:20:32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지난5일 발표한 '교육부 특성화 사업 재선정 평가'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새롭게 시도한 미래자동차 특성화 사업단(3년간 총 36억)이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되었고, 스포츠관광 특성화 교육 및 지역서비스 사업단(3년간 총 9억)은 재선정되었다.

공학계열의 경우 충청권에서 30여개 대학이 참여하였으나 6개 대학만이 2단계 평가를 받았고, 최종 평가결과 충남·북 거점 국립대학과 유수한 사립대학을 제치고 한국교통대학교의 미래자동차 특성화 사업단이 선정됐다.

특히, 미래자동차 특성화 사업단의 선정은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김영호 총장은 취임 이래 고강도 학사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지난 8월 5일 기존의 52개 모집단위를 23개로 줄이는 학칙개정안이 전체교수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전체 투표자의 66% 찬성)를 받아 일단락되었다.

이번 특성화 사업단 선정은 교통대의 고강도 구조개혁과 교통특성화에 대해 학내는 물론 교육부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

미래자동차 특성화 사업단은 현재 전자공학과, 제어계측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를 단일의 학과(가칭 전자공학과)로 합쳐 최고 수준의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기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올리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자동차와 항공 및 교통물류시스템이라는 충주 캠퍼스의 교통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긴 것으로 평가된다.

스포츠관광 사업단은 지난 2년간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공헌이 높게 평가받아 재선정되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교통대학의 우수 모델로 발전해 갈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된다.

김영호 총장은 "이번 사업단 선정결과는 많은 아픔과 시련을 겪으면서 부단히 노력해온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교육부의 냉철한 평가"라며 "특성화 사업단 선정을 통해 대학은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최종선정과정에서 아깝게 탈락한 사업단에 대해서는 대학 자체적으로 특성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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