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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1 17:01:34
  • 최종수정2016.09.01 17:01:34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제행사 성과를 부풀렸다는 도의회의 지적과 관련,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이시종 지사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도당은 1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회 더민주 소속 의원이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충북도가 국제행사 성과를 과대포장하고 사후관리도 엉망'이라고 밝혔다"며 "그동안 관계 공무원들이 과잉충성으로 이 지사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허위보고를 했다는 것이 이 의혹제기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년넘게 도정을 수행하면서 공무원들의 말만 믿고 전시성 행사에 혈세를 낭비한 꼴이 되는 이 지사의 무책임과 무능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 지 참으로 궁금하다"며 "행사실적 뻥튀기와 도금고 부실운영의혹은 그동안 수없이 문제가 제기돼 왔던 것으로 이 지사 도정운영의 대표적인 실정사례라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기왕 이런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번 MRO 사태, 무예마스터십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진행하는 게 어떤지 묻고 싶다"며 "선거에만 나왔다 하면 백전백승이라는 세간의 풍문에 도취돼 전시행정으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고 세련되고 깔끔한 도정운영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달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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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