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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옥천·영동, 국토부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
옥천군 '꿈엔 늘~ 향수누리 조성' 탄력

  • 웹출고시간2016.08.31 17:16:23
  • 최종수정2016.08.31 17:16:23
[충북일보]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이 국토교통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31일 "국토부가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영동군과 옥천군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은 수도권과 접경지역을 제외한 전국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국토부와 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70개 시·군을 지정, 성장촉진지원을 시행하는 제도다.

충북의 경우 지난 2014년 9월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이 성촉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에 공모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번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상위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성장촉진지역 시군 중 공모신청을 한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영동군과 옥천군이 선정됐다.

먼저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사업'이 이번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되면서 향후 5년 간 총 1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설계비 3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우선 반영된 상태다.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영동군이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걸고 추진하는 최대 역점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2천여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옥천군의 지역수요 맞춤지원인 '꿈엔 늘~ 향수누리 조성사업'도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 간 국비가 지원된다. 구체적인 지원규모는 현재 국토부와 LH, 지자체가 최종 협의 중이다.

앞서,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설계 및 착공비 5억원이 우선 반영된 상태다.

이 사업은 옥천군이 30여억원 규모의 국비, 지방비, 민자를 투입해 육영수여사 생가를 비롯해 정지용 문학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덕흠 의원은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리 영동과 옥천이 선정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군청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라며 "이는 영동군과 옥천군의 대표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앞으로도 조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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