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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 광복회, 충주에 '항일운동역사관' 건립

15억 들여 660㎡ 규모 추진

  • 웹출고시간2016.08.31 18:45:02
  • 최종수정2016.08.31 18:45:02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항일운동역사관' 건립이 추진된다.(본보 2015년8월12일자 4면보도)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는 충주시를 비롯해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증평군, 괴산군 등 6개 시·군 독립운동 자료를 전시할 항일운동역사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북부연합지회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660㎡ 규모의 역사관을 마련하기로 하고 기존 건물을 매입하거나 신축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비 가운데 5억원은 올해 충주시의 1회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했고, 9월 1일 개회하는 21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도비 5억원을 심의·의결한다.

나머지 국비는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북부연합지회는 충주·제천·단양·음성·증평·괴산 등 6개 시·군 지역 항일의병과 독립운동 관련 70여종, 30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북부연합지회 윤경로 회장은 "충주·음성·증평·괴산은 3·1운동, 제천·단양은 의병운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과 현충시설 관련 자료를 전시해 후세에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연합회는 43년이나 된 건물 3층 옥상(충주시 중앙로 91 경희빌딩 3층 옥상)에 49㎡의 사무실을 갖고 있으나 엘리베이터도 없어 대부분 80~90대인 회원들이 계단으로 올리내리고 있어 위험한 실정에다 주차공간마저 없어 새로운 사무실(회관)마련이 절실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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