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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얼쑤 클래식, 음악이 좋아' 성황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퓨전공연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6.08.31 19:00:29
  • 최종수정2016.08.31 19:00:29
[충북일보] 클래식과 국악, 영화 음악이 어우러진 카잘스챔버오케스르라의 '얼쑤 클래식, 음악이 좋아라고' 퓨전 음악회가 지난 달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명의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2016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퓨전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초연된 '흥보가 좋아라고'는 모두에게 익숙한 흥보 이야기를 클래식과 국악을 오가며 들려줘 웃음과 감동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창작곡 '흥보가 좋아라고'는 국악기와 밴드, 클래식이 어우러져 '흥보가' 특유의 해학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또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헝가리 댄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 클래식 명곡과 여인의 향기, 로미오의 줄리엣 등의 영화 주제곡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특히 SBS 강호동의 스타킹에 출연해 아름다운 고음을 들려 준 소프라노 송은혜가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카잘스캠버오케스트라 구동숙 지휘자는 "앞으로도 클래식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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