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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30 15:51:35
  • 최종수정2016.08.30 15:51:35
[충북일보] 충북의 한 지역 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이 을지훈련(8월 22~25일) 기간에 근무지를 무단이탈했다가 적발됐다.

30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역교육지원청 교육과장 A씨가 을지연습이 한창 진행되던 24일 오전 2시께 관사에서 쉬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 소속 감찰반에 발각됐다.

을지연습 기간에 모든 공무원에게는 '정상근무 시간엔 사무실이나 상황실에서 일하고, 교대휴식 시간에는 휴게실 등지에서 쉬거나 정해진 장소에서 취침해야 한다'는 규정이 적용됐다.

근무인력을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오전 3시부터 오전 6시로 나눠 정해진 장소에서 쪽잠을 자도록 하는 이른바 교대취침방식이 훈련기간에 적용되기도 했다.

불가피한 사정이 없는 한 정해진 근무시간에 상황실이 가동되는 건물을 벗어나선 안 된다.

A씨는 장학관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무조정실에서 처분요구서를 보내오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내 한 지자체에서도 상황실 근무자 2명이 15분가량 자리를 비웠다가 적발되기도 했으나, 규정위반 정도가 약해 '현장 시정조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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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