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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페이스북 '좋아요'

인구 대비 전국 시·도 중 1위

  • 웹출고시간2016.08.30 13:58:28
  • 최종수정2016.08.30 13:58:28

세종시 페이스북 초기 화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이 운영하는 대표적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즐겨찾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30일 낮 12시 30분 기준으로 세종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sejongstory)의 '좋아요' 팬 숫자는 모두 4만1천425명이다. 이는 7월말 기준 세종시 전체 인구(23만5천774명)의 17.6%에 달한다.

같은 시각 기준 다른 시·도의 팬 숫자는 △충북 2만1천760명 △전남 1만8천23명 △제주 3만744명 등이었다. 또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은 1만382명이었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세종시 페이스북 팬 숫자는 서울,대전, 충남 등에 비하면 적지만, 인구수 대비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고 밝혔다.

세종시 페이스북은 2013년 7월 개설됐다. 같은 해 12월말일 기준 700여명에 불과하던 팬 숫자는 불과 1년후 30배인 2만1천여명으로 급증했다.

세종시는 그 동안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시민 페북지기 캠페인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세종행' 동영상 게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시민부부를 공모해 진행한 '우주풍선 여행영상' 등 색다른 이벤트를 잇달아 진행했다.

세종시 페이스북 팬인 서지영(42·주부·서울 서초구 방배동) 씨는 "고향 소식이 알고 싶어 세종시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수시로 방문한다"며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내용이 알차고 부동산,관광명소 등 생활정보가 풍부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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