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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5 17:25:53
  • 최종수정2016.08.25 17:25:53

충북 초중학교 스피드부문 빙상선수단은 지난 8~19일 제천 인라인트랙과 운동장에서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마지막날 강용구(왼쪽) 충북빙상연맹 전무이사가 훈련장을 방문, 선수들에게 산양산삼을 전달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빙상선수단이 내년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상위입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 초·중학교 15명의 스피드부문 선수단은 지난 8~19일 제천 인라인트랙과 운동장에서 1, 2차로 나눠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충북 선수단은 마땅한 장소가 없어 겨울에는 논이나 저수지에서 훈련을 하고, 여름에는 스케이트 대신 '롤러'를 신고 훈련을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지난해 세계지적장애인올림픽(스페셜올림픽) 롤러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건 제천 홍광초 박하은(5년)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은은 내년 3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향해 질주할 예정이다. 또 박하은의 동생 박가은(홍광초 2년)도 훈련에 참가해 서로의 힘이 돼 주기도 했다.

강용구 충북빙상연맹 전무이사는 "제대로 된 훈련장에서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도내에 빙상훈련장이 마련돼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하고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거둘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전무이사는 훈련 마지막날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산양산삼을 전달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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