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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을지연습, '테러·화재' 대비 현장 실제 훈련 실시

도지사 참관, 충북도 시범 훈련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 웹출고시간2016.08.23 17:25:08
  • 최종수정2016.08.23 17:25:08

23일 오후 옥천군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실시된 충북도 시범 을지훈련에 이시종 도지사 등이 참석해 참관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3일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충북도 시범 을지훈련을 대테러 발생 상황으로 가정해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실시했다.

훈련은 △적 특작부대에 의한 다목적회관 테러로 건물 붕괴 및 화재발생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자체 인명구조 △유관기관 출동 및 인명구조·구급, 화재진압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유관기관 긴급복구 및 재난수습활동 순으로 60분 간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옥천군을 비롯해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충북소방항공대, 한국전력 옥천지사, KT옥천지사,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12개기관·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또, 구조용 헬기 1대, 구급차 3대, 제독차 1대, 소방차 2대, 굴삭기와 덤프 각 1대 등 15종 40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충청북도 시범 훈련으로 선정돼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평가단 지역 내 초·중학생 등 300여명의 주민들이 훈련을 참관했다.

김영만 군수는 강평에서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간접적으로 전쟁체험의 기회를 주고, 군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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