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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남오너즈 상가번영회 나눔활동 '귀감'

지역 상인 150명 구성… 매월 봉사활동 실천

  • 웹출고시간2016.08.23 17:23:10
  • 최종수정2016.08.23 20:03:34

산남오너즈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모임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산남오너즈' 상가번영회의 나눔 실천이 지역 경제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산남동 지역에 사업자를 둔 법조계, 의료계, 체육시설, 일반상가 등 다양한 직종 대표 150여명이 지난 2014년 결성한 산남오너즈는 매월 한 번씩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산남동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고, 이번 달에는 지역 경로당 8곳에 선풍기와 다과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22일 산남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앞으로 매월 20일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독거노인 및 그룹홈 청소년 지원사업도 꾸준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신윤성 산남오너즈 회장은 "상가모임이면서도 봉사단체의 면모를 갖춘 상가번영회는 전국에 산남오너즈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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