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8.22 17:03:24
  • 최종수정2016.08.25 18:46:07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속리산 국립공원 법주사 관람료가 폐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부터는 법주사 관람료를 폐지해 경북 상주로 몰리는 속리산 관광객이 보은 쪽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주사 관람료를 폐지해야 속리산 주변 상가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며 "법주사 측과의 절차적인 문제를 원활히 진행해 빨리 폐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도와 보은군의 노력으로 (관람료 폐지와 관련한)법주사와 대화의 틀이 마련되고 있다"며 "문화재 관람료 보전에 대해 전향적으로 생각해 준 법주사 주지 스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반면 속리산 법주사는 보은 쪽에서 입산하는 등산객들에게 문화재 관람료 4천원(성인 기준)을 받고 있다.

법주사 관람을 하지 않는 일반 등산객들에게도 문화재 관람료가 부과된 탓에 지역 내에서는 보은과 속리산 관광 활성화에 역행한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도와 군이 법주사 측과 논의하는 관람료 폐지 방법은 법주사의 연간 관람료 수입(20억여원 추산)을 도와 군이 분담,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