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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행복을 나르는 자동차', 행자부 공모사업 선정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공모사업'에 포함
국비 1억5천만원 수혜…장애인 이동권 신장

  • 웹출고시간2016.08.22 16:57:16
  • 최종수정2016.08.22 16:57:16
[충북일보=충주]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은 22일 "충주시의 '행복을 나르는 자동차' 사업이 행자부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공모사업'에 '우수'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5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각 센터별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콜 택시)의 콜 예약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운영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교통약자들이 이동수단 예약 시 3개 센터로 각각 전화해 가능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각 센터별로 콜 예약 담당자가 1명으로 2명 이상 동시에 통화가 불가능해 집중 시간대에 통화 자체가 어렵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한 번의 전화신청으로 예약 접수가 가능하도록 운영체계가 개선되고, 센터별 배차가능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의원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충주시의 등록 장애인은 1만2천591명으로, 전체인구 21만2천193명 대비 5.9%에 달한다"며 "이번 사업은 앞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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