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8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티에프씨 '2016 K3리그' 1위 향해 약진

15라운드서 평창FC에 1대0 승리
승점 37점 리그 3위… 1·2위와 승점차 3점

  • 웹출고시간2016.08.21 13:44:51
  • 최종수정2016.08.21 13:44:51

청주시티에프씨는 지난 20일 청주흥덕축구공원에서 평창FC를 상대로 치른 '2016 K3리그' 15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청주시티에프씨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필승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에프씨)가 평창FC를 꺾으며 '2016 K3리그' 1위를 향해 약진하고 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지난 20일 홈구장인 청주흥덕축구공원에서 평창FC를 맞아 치른 K3리그 15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14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청주시티에프씨는 11승1무2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3위에, 평창FC는 4승 2무 8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4위에 각각 랭크돼 있었다.

리그 3위와 14위의 대결은 싱겁게 진행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선수와 관중들 모두 지쳐갈 무렵, 청주시티에프씨 박재홍은 후반 11분 '천금같은'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패널티킥 슈터로 나선 강윤구는 침착한 슈팅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흔들며 1점을 올렸다.

청주시티에프씨의 선취점으로 평창FC의 역공에도 탄력이 붙었다.

양팀은 투지를 불태우며 경기에 임했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더 이상의 점수를 내지 못했고 1대0으로 청주시티에프씨가 승리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이번 승리로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승점 40점으로 리그 1·2위에 랭크된 포천시민축구단과 김포시민축구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김현주 청주시티에프씨 이사장은 "오늘의 승리는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청주시티FC를 응원해준 많은 팬들 덕분"이라며 "경기를 시종 압도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순위변동 없이 리그 3위에 랭크된 청주시티에프씨는 오는 27일 리그 19위 고양시민축구단과 고양어울림고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