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22~25일 '2016 을지연습' 실시

테러 대비 '현장 실제 훈련' 강화

  • 웹출고시간2016.08.19 10:29:59
  • 최종수정2016.08.19 10:29:5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전개하는 '2016 을지연습'을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비상 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상소집 응소훈련과 군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국지도발대응 훈련, 주민대피 훈련, 사이버 공격 대비 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 할 계획이다.

훈련은 22일 새벽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 훈련과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을 실시해 전쟁 상황을 고려한 공직자들의 전시임무 숙지와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등을 처리한다.

23일 연습 2일차에는 올해 충북도 시범훈련으로 선정된 다중이용시설(다목적회관) 테러에 따른 현장 대응 및 인명구조, 주민대피, 화재진압, 긴급복구, 재난 수습 등 현장훈련이 다목적회관에서 전개된다.

이번 현장훈련에는 군을 비롯해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111연대 1대대, 충북소방항공대, 한국전력 옥천지사, KT옥천지사,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12개 기관·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한다.

현장훈련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111연대 1대대의 방독면 착용법,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및 체험도 이어지며, 주먹밥 및 전쟁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안보 체험행사를 갖기도 한다.

24일 연습 3일차에는 적기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대피 훈련이 군 전역에서 실시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올해 을지연습은 현 안보상황을 고려한 실전적 행동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므로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