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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경연장' 되는 세종 신도시 아파트 단지

2-2생활권 공모에 451개 팀 응모, 경쟁를 45대 1

  • 웹출고시간2016.08.18 17:53:20
  • 최종수정2016.08.18 17:53:20

정부가 세종시 2-2생활권 아파트 단지에 설치할 미술작품을 최근 공모한 결과 모두 10개 단위에 451개 팀(작가)이 응모, 평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에 설치된 미술품.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주요 아파트단지가 전국 미술작가들의 '작품 경연장'이 되고 있다.

18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2생활권 아파트 단지에 설치할 미술작품을 최근 공모한 결과 모두 10개 단위에 451개 팀(작가)이 응모, 평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 시도시에 설치되는 미술 작품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체 22개 생활권 중 처음으로 2-2생활권(약 7천여 가구)에 대해 공모를 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연 데 이어 개별 작품을 접수,10월말 당선작을 선정한 뒤 내년 1월까지 작품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2-2생활권 미술작품은 생활권 전체를 순환하는 길이 2.8㎞의 산책로 주변에 설치된다.

국내 아파트 단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3년 진행한 설계 공모를 통해 건설되고 있는 2-2생활권 아파트는 내년 상반기부터 입주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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