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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8 14:54:42
  • 최종수정2016.08.18 14:54:42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가출한 아내를 찾으려다 잠든 장인을 흉기로 찌른 A(36)씨를 붙잡아 존속살인 미수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오후 8시께 충주시 신니면에 있는 장인 B(74)씨의 집에 찾아가 지난 11일 부부싸움 뒤 가출한 아내 C(36)씨의 행방을 따져 물었다.

장인인 B씨가 아내의 행방을 알면서도 고의로 알려주지 않는다고 생각한 A씨는 18일 오전 3시30분께 잠자고 있던 B씨의 얼굴 부위를 찔러 상해를 입혔다.

B씨는 함께 사는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아내가 퇴직금으로 받은 1천만원을 가지고 가출했는데 장인이 행방을 알려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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