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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다올찬 쌀 첫 벼 베기…121일 만에 수확

올해 태풍피해 없어 조생종 벼 수확량 증가할 듯

  • 웹출고시간2016.08.18 14:37:30
  • 최종수정2016.08.18 14:37:30

18일 음성에서 첫 벼베기를 한 감곡면 단평리 논에서 수확한 벼를 이필용 군수와 김선재씨가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단평리 김선재(42) 농가의 1.3ha의 논에서 이필용 음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하는 벼는 지난 4월18일 첫 모내기를 한 곳으로 조생종인 고시히까리(월광미)를 이앙해 121일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는 벼가 자라는 6~7월경에 태풍 피해 없이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길어 벼 생육이 양호해 조생종 벼의 출수와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확한 쌀은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농협을 통해 추석전 햅쌀을 찾는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올해 논 4천778ha에서 2만4천845t의 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그동안 고품질 다올찬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논농업 필수영농자재, 벼 이삭거름, 병해충 방제를 위한 직물보호제(농약) 공급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선재씨는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무한경쟁에 서 있는 농민이 살아가는 방법은 출하시기를 조절해 높은 가격을 받아 소득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밥맛좋은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병해충 방제 및 생육단계별 적기 물관리, 깨끗한 포장관리 등 철저한 본답관리와 적기 벼베기" 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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