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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16 학생해외연수 귀국보고회 개최

연수단원 오렌지카운티 법원의 명예 학생대사에 임명

  • 웹출고시간2016.08.18 18:22:30
  • 최종수정2016.08.18 18:22:30
[충북일보=진천] 지역 인재를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진천군에서 추진하는 2016년 학생해외연수 귀국보고회가 18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생해외 연수는 관내 초등학생 14명과 중학생 14명 등 모두 28명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선진국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6 학생해외연수단은 미국 얼바인대학이 운영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영어·수학·과학수업, 스포츠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학교 연수과정 이외에도 인근 도서관을 방문해 영어도서를 읽거나 영어 에세이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해외연수단은 주말을 이용해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한인판사인 리차드리(Richard Lee) 판사의 초대로 현지 법원을 견학하며 미국지역 내에서의 한인들의 역할과 성장과정을 학습했고, 오렌지카운티 법원의 명예 학생대사 임명증을 받았다.

이번 귀국보고회에서 박주은(진천여중 2) 학생은 "처음에는 길게만 느껴졌던 3주가 이렇게 빨리 자나갈 줄 몰랐다"며 "얼바인대학교, 법원 견학, 라구나비치 캠핑 같은 남들은 해보지 못할 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한국과 다른 미국의 문화를 접하게 되서 행복했고 연수기간 동안 느끼고 배웠던 것을 마음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거진천의 아이들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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