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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마당극 한판…전국이 들썩인다

예술공장 두레, 19~21일 '12회 농촌우수마당극 큰잔치'
전국 대표 각 지역 우수 공연·체험행사 등 프로그램 풍성

  • 웹출고시간2016.08.17 17:44:41
  • 최종수정2016.08.17 17:44:41

'12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가 19~21일 3일간 예술공장 두레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공연 모습.

[충북일보]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신명나는 마당극이 펼쳐진다.

(사)예술공장 두레는 19~21일 두레 야외공연장에서 전국의 우수 마당극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12회 농촌우수마당극 큰잔치'를 연다.

주민참여형 축제인 농촌우수마당극 큰잔치는 전국을 대표하는 각 지역의 우수한 공연과 체험 행사, 관객 참여 놀이판 등으로 마련된다.

공연 시작 전 차 마시기, 탈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부채 만들기, 전통놀이,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마당이 준비돼 있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후원한 음식과 간식거리도 무료로 제공된다.

첫날인 19일 개막고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뒤 풍물굿패 씨알누리가 '풍물굿판 동동'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민족춤패 너울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춤꾼들을 한자리에 모아 일상의 이야기를 탈춤부터 팝핀까지 역동적으로 풀어내는 '팔도 춤꾼 난리부르스'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현장은 은행나무골의 우정 깊은 지성이와 감천이의 이야기를 다룬 '지성이와 감천이'를 공연한다.

실내악단 여음은 '우리가락 우리소리' 무대를 통해 강원도 아리랑과 국악가요 '배 띄워라', 국악 장단에 재즈의 요소를 더해 흥겨운 리듬과 선율로 재탄생 된 '청춘가와 아리랑' 등 신명나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공장 두레는 '충청도의 힘' 공연으로 충청도 어르신들의 감칠맛 나는 인생 이야기를 코믹하게 들려주고, 진주 풍류춤연구소는 놀이패 출신의 강노인과 그의 딸 동백의 이야기를 다룬 '까마귀'를 무대에 올린다.

대전 극단 좋다는 만병통치예술단 가족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 '돌아온 약장수'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예술공장 두레 관계자는 "전국을 대표하는 각 지역의 우수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신명나는 놀이판 등 전국이 한바탕 들썩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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