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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세종 신도시

대통령기록관, '미국 IDEA디자인상' 동상 차지

  • 웹출고시간2016.08.17 15:50:25
  • 최종수정2016.08.17 15:50:49

세계 3대 디자인상에 속하는 미국 'IDEA design awards(디자인상)'에서 올해 동상을 차지한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의 17일 오후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1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핸리포드뮤지엄에서 열린 올해 'IDEA design awards(디자인상)'에서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이 동상을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SDA)는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전통적 국새(國璽) 보관함을 모티브로 삼아 석재와 유리라는 현대적 재료로 상징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행복도시건설청은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에 속하는 미국 'IDEA design awards(디자인상)'에서 올해 동상을 차지한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의 17일 오후 모습.

ⓒ 최준호 기자
올해로 33회를 맞는 'IDEA design awards'는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독일 '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이에 앞서 국립세종도서관은 레드닷 어워드와 '아이코닉어워드' 등 세계적 큰 상, 세종시청사와 정부컨벤션센터·복합커뮤니티센터는 '10회 대한민국 녹색대전' 최우수상 등을 각각 받았다.

최재석 행복도시건설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정부는 그 동안 국립세종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신도시에 짓는 각종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특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축 양식과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전체가 '세계적 건축박물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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