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여성재단 설립 가시화

충북도, 이달 중 설립·운영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내년 3월께 미래여성플라자서 공식 출범 계획

  • 웹출고시간2016.08.16 17:40:26
  • 최종수정2016.08.16 17:40:26

충북도가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북여성재단이 들어서게 될 미래여성플라자 전경.

[충북일보] 여성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충북여성재단의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북도는 16일 여성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제정안을 이달 중 입법 예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조례안을 통해 여성재단 설립을 위한 적립금 출연 근거와 미래여성플라자 위탁, 운영비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충북도의회 조례안 심의를 거친 뒤 내년 3월께 여성재단을 공식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17일 충북연구원에서 여성단체,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여성재단 설립 자문위원회를 열고 세부내용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여성재단은 전문적인 여성 연구를 통해 여성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문연구기관으로,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추진돼왔다.

1억원을 출연해 설립되는 여성재단의 사무실은 미래여성플라자 건물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연 21억여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는 여성재단은 미래여성플라자 운영과 함께 여성정책 개발·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여성재단 설립이 완료되면 여성발전센터의 업무도 이관된다. 여성재단은 출범 첫해인 내년에는 연구·교육 업무만 인수한 뒤 오는 2018년부터 총괄적인 업무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