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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30 14:15:29
  • 최종수정2016.08.30 14:16:41

성미림

충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대한민국이 광복된 지 71년, 6.25전쟁 발발 66년이 지나, 대부분의 호국영웅들은 고령으로 인한 노인성 질환으로 어렵게 여생을 보내고 있다.

이에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은 청주시, 진천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5개 시·군의 1만 6천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지원을 하고 있다.

국민들이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고귀한 삶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분들에 대한 재가복지서비스는 65세 이상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안락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보훈섬김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가사, 간병 및 노인의료용품 지급 등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가복지서비스의 대상자는 고령의 호국영웅으로서 퇴행성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거동이 곤란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호국영웅의 가정을 보훈섬김이가 방문하여 개인별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과 함께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더욱 적극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보훈복지사가 재가복지대상자를 발굴하여 실태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면 '보훈섬김이'가 선정된 보훈가족의 가정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대상자들은 독거, 저소득층, 질병이나 고령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고 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대상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훈섬김이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부터 청소, 세탁, 반찬 만들기, 병원동행, 시장 봐주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이나 잔심부름, 자녀들에게 할 수 없는 맘 속 깊은 속상한 얘기나 경제적 어려움 등 가족에게도 쉽게 하지 못하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충북남부보훈지청은 보훈섬김이(요양보호사) 45명, 보훈복지사(사회복지사 1급) 2명이 국가유공자(호국영웅) 및 보훈가족 44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호국영웅에 대한 재가복지서비스는 어려웠던 시기에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았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드리는 국가의 책무이며 도리이다.

앞으로 충북남부보훈지청은 호국영웅들이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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