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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충북도당, 17일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청주 M컨벤션웨딩홀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6.08.16 15:47:38
  • 최종수정2016.08.16 15:47:3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7일 오후 2시 청주 M컨벤션웨딩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도당위원장 후보로는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단독 응모한 상태다.

도당은 이날 도당위원장 선출에 앞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도 진행한다.

합동연설회에는 당대표 후보자인 김상곤·이종걸·추미애 의원과 최고위원 후보들도 연설에 나서 지지를 호소한다.

부문별 최고위원 후보는 △노인 부문 제정호·송현섭 △여성 부문 유은혜·양향자 △청년 부문 장경태·이동학·김병관 등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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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