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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국내 최초로 내년부터 소형전기차 생산

쎄미시스코,미래산단에 연 2천대 생산 규모 공장 건립

  • 웹출고시간2016.08.16 15:22:36
  • 최종수정2016.08.17 09:25:26

전기자동차 개발 업체인 쎄미시스코와 세종시가 16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투자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은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세종시에서 국내 최초로 내년부터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생산된다.

전기자동차 개발 업체인 쎄미시스코(경기 수원)와 세종시는 16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쎄미시스코는 118억원을 투자, 내년까지 미래산업단지(전의면 양곡리)에 총면적 1만9천286㎡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세종공장에서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2가지 전기차를 연간 2천대 정도 생산, 국내·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대량 생산 라인이 들어서기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며 "공장 전체 직원 80명 중 75명은 세종시에서 새로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불거지면서 디젤차를 대체할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다"며 "세종시에 첫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계기로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제조업체'인 쎄미시스코는 2011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우량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기차 개발에도 본격 진출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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