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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5 15:24:35
  • 최종수정2016.08.15 15:24:35
[충북일보] 지난 8~12일 충북 전역을 무대로 진행된 '4회 충북종단 대장정'이 화려한 해단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장정에는 종주단 140명과 시·군 참여단 600명 등 각계각층의 도민 2천여명이 참가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영동~단양을 종주했다.

천리길을 일주하고 돌아온 140명의 종주단과 청주시 참여단 100여명은 지난 12일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청주시청을 거쳐 상당공원까지 가두 퍼레이드를 펼쳤다.

가두 퍼레이드에는 공군사관학교 군악대가 함께하며 청주시민들의 흥을 돋구고 종주단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4시 상당공원에서 열린 해단식은 완주메달 전달, 도민화합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 고규창 충북도체육회 부회장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행사를 즐겨 '함께하는 충북'의 의미를 더 실감나게 했다.

종주 참가자들은 "이번 대장정에 참여해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여러 지역의 친구들을 사귀며 소통과 화합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계속해서 참가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장정은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참여해 '함께하는 충북' '우리는 하나'라는 일체감을 조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 세대를 초월한 만남과 소통으로 세대 공감은 물론 우리고장 충북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장정은 지난 8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남부권(영동역 광장~옥천군 정지용 생가~보은군 삼년산성~괴산군 산막이옛길~증평군 민속체험박물관)과 북부권(단양군 다누리센터~제천시 의림지~충주시 중앙탑~음성군 반기문평화랜드~진천군 종박물관)으로 나눠 종주가 진행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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