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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종단 대장정 팀 괴산군 입성

농악대의 신명나는 장단 속에 종주팀 환영

  • 웹출고시간2016.08.11 16:10:44
  • 최종수정2016.08.11 16:10:44

11일 충북종단 대장정팀이 괴산군의 환영속에 국민체육센터로 들어오고 있다.

[충북일보]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영동에서 단양까지 충북지역을 걸어서 종단하는 '충북종단 대장정'에 오른 참가자들이 지난 10일 저녁 괴산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 뒤 11일 괴산 산막이 옛길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8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등 각계 인사와 충북 도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각계각층 남녀노소 충북도 및 2천명이 참가한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 남부, 북부권으로 나뉘어 충북지역을 종단 대장정을 시작했다.

11일 충북종단 대장정팀이 국민체육센터에서 괴산군 기관장 등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부권 대장정팀은 10일 영동을 출발해 옥천, 보은을 지나 괴산에 도착한 90명의 충북 종단대장정 참가자들은 나흘간의 강행군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전국 최고의 명소인 괴산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푸른 숲의 산들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운 절경을 뒤로 하며 도보로 산막이옛길을 횡단했다.

산막이옛길부터 괴산군 국민체육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한 종주단은 농악대의 신명나는 환영 장단에 맞춰 김창현 괴산부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증평군으로 출발했다.

한편, 충북종단 대장정은 오는 12일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 도착, 상당공원까지 가두 퍼레이드 후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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