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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름 고용시장 '후끈'

7월 63.3% 전국 3위… 매월 꾸준한 상승세
15세~64세는 69.6%… 청년취업 증가 영향

  • 웹출고시간2016.08.10 20:15:46
  • 최종수정2016.08.10 20:22:27
[충북일보] 충북의 고용시장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7월 고용률은 63.3%(전국 평균 61.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광역단체별로는 제주(67.6%)와 충남(63.6%)에 이어 세 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고용률이란 전체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일컫는데, 고용률 63.3%라 함은 100명 중 63.3명이 취업자라는 뜻이다. OECD 기준인 만 15세 이상 64세 미만 통계에서도 충북은 7월 기준 69.6%로 전국 평균 보다 2.9%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체적 고용률에서도 1월 58.1%, 2월 58.5%, 3월 61.5%, 4월 62.1%, 5월 63.0%, 6월 63.1%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수가 포함되는 실업률 역시 전국 평균 보다 0.5%p 이상 낮은 2.2%~3.2% 수준을 보이고 있다.

원동력은 청년 취업자 증가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청년 취업자가 전년 동기 대비 8만8천명이나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 기간 청년 고용률은 43.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p 상승,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층의 경우 인구감소세 확대에도 구직활동이 늘면서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3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 덕분에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 일자리기업과 관계자도 "각종 기업유치에 따른 청년일자리 창출과 노인·일자리 창출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민선 6기 도정 목표로 고용률 72%(OECD 기준 만 15세~64세)을 제시한 충북도는 지난해 평균 68.4%를 달성, 제주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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