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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속되는 폭염에 노인일자리 '방학' 시행

근무시간 줄이고 2주 방학 등 탄력적 운영

  • 웹출고시간2016.08.10 16:47:10
  • 최종수정2016.08.10 16:47:1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유래 없이 폭염이 지속되자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근무시간을 줄이고 방학을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의 묘를 살렸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청소년 일탈방지 도우미, 지역아동 안전지키미 등 18개 사업단에 1천98명의 노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노인들의 건강을 고려해 근무시간을 하루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이고 폭염시간대를 피해서 운영토록 했다.

또한 야외에서 하는 일부 사업은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 주에는 집에서 쉴 수 있도록 방학을 실시했다.

입추가 지난 8일부터 다시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했으나 폭염이 누그러들지 않고 지속됨에 따라, 시는 날씨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모든 사업으로 확대해 방학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일을 하고 싶어도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2017년도에는 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노인들의 욕구를 최대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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