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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처우 전국 최고 수준 개선됐다"

올해 영양사 면허수당 318%, 상여금 100%,명절휴가비 75%↑
직원 숫자 2013년 4월 277명서 현재 827명으로 199% 늘어나

  • 웹출고시간2016.08.09 15:19:24
  • 최종수정2016.08.09 17:50:57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 산하 일선 학교와 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무기계약직)들의 처우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타결된 노사 간 임금교섭 결과 올해 세종시 교육공무직원 기본급(수당 제외)은 평균 3% 올랐다.
ⓒ 세종교육청
5개 직종(영양사,사서,교육복지사,간호사,전문상담사)은 월 167만6천900원에서 172만7천200원으로 5만300원,교무행정사 등 나머지 13개 직종은 150만1천900원에서 154만6천950원으로 4만5천5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 연간 상여금이 40만원에서 80만원으로 40만원(100%),명절휴가보전금은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30만원(75%) 올랐다. 영양사 면허수당은 월 2만에서 8만3천500원으로 6만3천500원(317.5 %) 인상됐고, 전문상담사 등 4개 직종은 직무 관련 수당이 신설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기본급이 3.8% 오르고 연간 유급 병가(病暇) 일수가 14일에서 60일, 육아휴직 기간은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늘었다. 또 정액 급식비(월 8만원)와 상여금(연 40만원)이 신설되고, 장기 근무 가산금 상한액(19만원)은 폐지됐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 7월 최교진 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공무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은 지난 6월 11일 기준으로 모두 827명으로,3년 2개월 전인 2013년 4월(277명)보다 550명(198.6%) 늘었다. 직종 별로는 △조리실무사(404명) △교무행정사(137명) △조리사(79명) △특수교육실무원(57명) △영양사(44명) △전문상담사(34명) △간호사(25명) 순으로 많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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