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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충북본부, 사내 아카데미 통해 전문인재 양성

직원42명에 6개월간 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6.08.09 13:43:32
  • 최종수정2016.08.09 13:43:45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 8일 철도, 교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코레일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9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2004년 고속철도의 개통 이래 2019년 개통을 목표로 한 중부내륙철도 및 향후 통일 이후 남북철도를 통해 유럽대륙까지 연계수송이 가능한 국제철도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코레일은 미래를 선도할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철도전문가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충북본부 코레일 아카데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안전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술경영 통합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세명대학교 교수 등 기술경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은 △기술혁신전략 △경영전략기획 △신기술 트렌드 등 기술과 경영을 결합한 실무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아카데미 교육 선발 전형을 통해 선발된 차량분야, 시설분야, 전기분야, 사무영업분야 직원 42명은 오는 12월 말까지 6개월 동안 교육을 이수하고 기술경영 통합 인재로 해당 분야에서 핵심 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대권 충북본부장은 "코레일 아카데미는 기술과 경영 지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철도 전문가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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