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8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장기차지 도내검도대회' 성료

초등5~6학년부 박동연, 입문 7개월만에 우승

  • 웹출고시간2016.08.08 15:41:59
  • 최종수정2016.08.08 15:45:35

직지찾기 광복절기념 18회 청주시장기차지 도내검도선수권대회가 지난 6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5종 훈련장에서 16개 종별로 치러졌다. 초등5~6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동연(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검도인들의 축제 '직지찾기 광복절기념 18회 청주시장기차지 도내검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5종 훈련장에서 청주시체육회 주최, 청주시검도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450여명의 엘리트·생활체육 검도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초등여저학년 △초등여고학년 △초등1~2학년부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중등1부 △중등2부 △고등1부 △고등2부 △대학부 △여자부 △일반1부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 △노년부 등 16개 종별로 나눠 치러졌다.

각 종별 우승은 △초등여저학년 곽민지(용암검도관) △초등여고학년 감서진(청인검도관) △초등1~2학년부 노하늘 △초등3~4학년부 강주현(청인검도관) △초등5~6학년부 박동연(대도검도관) △중등1부 남현준(서원중학교) △중등2부 김시훈(청인검도관) △고등1부 조현수(청주농고) △고등2부 김상록(유신검도관) △대학부 최용빈(충북대) △여자부 김소윤(유신검도관) △일반1부 김민혁(청주시청) △청년부 홍복기(남석검도관) △장년부 전보람(증평검도관) △중년부 변재우(청풍검도관) △노년부 구자익(남석검도관)이 차지했다.

특히 초등5~6학년부 우승자인 박동연은 검도 입문 7개월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라 '검도신동' 탄생을 예고했다.

박동연은 우승소감으로 "청주시청검도팀 감독인 아버지(박상섭·검도7단)의 뒤를 이어 검도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영진 청주시검도회 임원장은 "승패를 떠나 지역 검도인들의 친목과 우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가 사고 없이 성대하게 마무리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북의 검도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임원과 200여명의 학부모, 이승훈 청주시장과 고규철 충북검도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